18살부터 갑자기 자신이 변하는 병에 걸린 주인공~
주인공의 엄마는 변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이해한다듯 다독여줍니다.
주인공은 매일매일 잠을 자고 깨어나면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일어납니다.
남자, 여자, 노인, 어린이 심지어 외국인까지~~
원인모를 병인거죠!!
이런 모티브로 시작하는 뷰티인사이드~~~
영화를 보면서 과연 이런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어떨땐 저도 변한 제 자신을 상상하곤 하지만... 매일 이런다면.. 상상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매일매일 다른 사람, 다른 목소리, 크기등등이 달라 매일아침 일어나면~
얼굴을 확인하고 옷을 고르고 발치수를 재고 눈이 안 보이면 안경을 맞추기도 합니다.
손가락 굵기도 매일 다르니... 괜찮은 반지하나 끼지 못하고~
실로 만든 면반지를 끼고 다닙니다.~
'나야~~~' 신호를 주느냥~
그리고 남자일때도 있고 여자일때도 있고 하니~ 스킨로션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요.
주인공의 직업은 조용히 자신의 얼굴을 내비치지 않아도 되고 혼자 작업이 가능한 가구디자이너입니다.
그? 그녀?^^ 의 작품은 꽤 유명합니다.
타사에서도 디자인을 훔쳐갈 정도로~~
이 영화를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간간히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줍니다.~
볼때 마다 어떤 배우가 또 나올까~ 또 나올까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는.. 박서준과 여자주인공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깊어집니다.
이범수의 얼굴로 가구점을 들린 주인공은 이곳에서 일하는 점원을 만납니다.
그의 말과 지식과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이곳에서 이런 사람이 있었나.. 하며... 관심있게 보죠!!
그렇게 매일매일 변한 모습으로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어느날~~ 멋진 훈남으로 일어난 주인공 박서준입니다.
여자주인공은 처음보는 고객입니다. ㅎㅎ
하지만 박서준은 아니죠~
매일매일 보고 다짐했던 이야기를 꺼냅니다.
데이트~~~ 신청을^^
그렇게 데이트가 성공을 하고 잠을 자지 않으면 자신의 모습이 변하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3일동안 잠을 자지 않습니다.
결국 박서준의 모습으로 3일동안 데이트성공!!!
하지만 사람이라는것이 잠을 안자고는 살 수 없죠!
결국 잠을 자고 모습은 변합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모습~~
두주인공다 볼 수 없는 사람이 되면서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은 결심을 하죠~ 자신의 병에 대해서~
하지만... 믿을 수 없다는 여주인공~ 누구라도 믿을 수 없겠죠!
그러나~~~ 사랑했기에~ 차츰 알아가면서 다시 사랑을 하게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또한번 겸심을 합니다.
자신을 받아드리는 여자는 엄마와 이 여자뿐이죠~~
그래서 반지를 만들고 청혼을 하려고 합니다.~ 멋진훈남으로 변했을때~~~~
그러나... 현실은 현실인걸까... 여주인공은 답을 못합니다. 망설이고~
그렇고 그렇게~~~ 마음에 상처를 안고 티격태격하기도 합니다.
그중에 남자주인공은 여주인공이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남자는 좌절합니다.~
엄마에게 달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아버지도 똑같은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서로 안만나면 여자는 괜찮아질꺼다...."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본인이 겪었던 일이기 때문이죠!!
남자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여자를 만나 세상 다 가진것처럼 기뻐합니다.
여자는...
사랑은 누구나가 기쁨입니다.
하지만... 매일바뀌는 남친을 보면서 매일 적응 해야하고 매일매일 만나도 남친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남친이 다치고 생명이 위험해도~ 여주인공은 남자주인공을 알아볼 수 가 없다는 좌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얻게 된 마음의 병!!!
결국 남자주인공은 헤어지길 결심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갑니다.
남자주인공은 해외에서 가구디자인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여자주인공은 점점 병도 치유가 되고 본래의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서로가 마음에 구멍이 난듯한 느낌~~
두 주인공은 어떻게 됐을까요?^^
뷰티인사이드 추천을 받아서 저도 한번 본건데...
잔잔한 감동이 옵니다.~
사랑을 담은 영화는 별루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 영화는 두 사람만의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강하지도 않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듯 합니다.
날씨도 좋은데... 잔잔한 감동을 원한다면... 뷰티인사이드 이 영화 한번 추천드리고 싶군요^^
'하루를 재미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분가득 달바 슬리핑팩 한번 사봤다 (1) | 2021.04.08 |
---|---|
치간칫솔 사용방법 아시나요? (21) | 2016.03.31 |
리스테린 입안소독으로 추천하네요 (39) | 2016.03.29 |
어머니교통봉사단 나왔다... (37) | 2016.03.27 |
5D mark2 오랜만에 잡다 (41) | 2016.03.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