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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출산장려 해결책 과연 없는걸까?

by 하루를재미나게 201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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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이라고 아세요?

DINK - Double Income No Kids 

일명 딩크족이라고 하여~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을 일컬어 이르는 말이랍니다.

그리고 딩크족 외 싱크족이라고 외벌이 부부가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있죠!

싱크족은 잘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딩크족 마음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딩크족은 경제적인 여유와 자유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 결정하고 결합한 커플이라고 하는데..

요즘 이런 의미보다는 일단 경제적인 부담과 아이 교육비에 대한 부담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딩크족이 되는 부부들도 많다더군요.









저도 젊을때는 독신녀라고 주장하고 절대로 아이를 낳지 않겠노라 다짐을 했었었죠.

하지만..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두 아이를 낳아서 가정을 꾸려가는 주부랍니다.



저는 한번씩 생각해 봅니다. 왜 아이들을 가지지 않으려는걸까?


정답은 아마도 부담!!! 

직장을 다녀야 하는데 눈치보는것도 부담!

주변에 도와주시는분이 안계시면 부담!

아이들 교육비 부담!

자유로운 시간이 없어져서 부담!!!


저뿐만 아니라 동일한 이유 동일한 부담이죠!


왜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한번더 생각해봅니다.


아이를 낳으면 내가 겪어왔던 치열한 입시제도에 들어가 사교육비가 만만치 않음을 알고 있죠!

사교육비 내지 않도록 정부에서 평준화 교육제도와 여러가지 방법을 내세웁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교육이 자리가 잡히지 않는 상태에서 이런제도 저런제도.. 오락가락 하니.. 교육제도 믿을 수 없죠!

그리고 사교육비 드린것과 안드린것과 확연한 차이가 나는건 분명한 사실~~~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주변의 시선과 평준화~~~


이런 사교육을 받아가며 대학을 가더라도~ 대부분이 고학력인데다~ 대학도 평준화가 되는건지... 지역차이는 왜 나는건지!!

보통 짧게는 9년 길게는 13년을 공부하지만 쫍은 취업문 때문에 취업하기 힘들어 허덕이고~~

한달에 170만 벌어도 좋겠다고 하는데..... 넘쳐나는 비정규직에~~~ 분명 순탄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런세상에 아이를 낳고 키워야 하나~~ 분명 생각을 돌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서 키워야 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분명 아이를 낳으면 특히 여자들은 자유가 많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육아라는 부담을 남편보다는 더 많이 가지게 되는것도 분명하죠!

아빠, 엄마라는 이름은 그냥 아이를 낳는다고 해서 얻어지는 이름이 아닙니다.

거기에 따른 희생이 있어야 하고 자기가 누릴 수 있는것을 내려놓고 아이에게 줘야 얻을 수 있는 명예직인거죠!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래라 저래라 해서 키워지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조건과 상황속에서 잘 적응하며 살아갈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나도 부모님 원하는데로 살아 왔는지..."

그건 아니잖아요~ 내가 원하는데로 살고 있는거잖아요!

아무리 부모가 방향을 가르쳐 주고 타일러줘도 아이는 아이나름대로의 길을 개척해나갑니다.


아무리 사교육비를 들여 공부시키고 좋은 대학에 좋은 과를 나와도~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살아갈 궁리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것이 부모입니다.~

일일히 따라다니며~ 돈을 들이며 다 해주는것이 부모의 의무가 아니라는거죠!


제도 문제니~ 주변 시선이 문제니~ 이런 생각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책임회피이고 자기합리화라는것밖에는 보이지 않아요~~ 

물론 제도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난중에 저희 아이들이 커서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면 남쪽에 삿대질 하며 뭐라뭐라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보다 먼저.. 부부의 결심이 문제인거죠!


제주위에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있어요.

또 다른 부부는 무려 6명이나 낳고 키우는 가정들도 있죠!

완전 극과 극이죠!! ㅋ

분명 6명 키우는 가정은 살림 넉넉하지 않고~ 벌이도 마땅치 않지만... 이 가정이 더 건강하고 아이들 웃음과 부모들의 잔소들이 끊이지 않아 더 보기 좋아요~ ㅎㅎ


출산장려를 위한 여러제도들을 내 놓지만~~~ 생각하면 실현가능한것인지.. 

이랬다간 오히려 있던 직장까지 내 놔야 하는건 아닌지.. 

이래서 아이를 낳았는데.. 옴팡 부모의 책임으로 다시 돌아오는건 아닌지.. 

불안하고 부담도 되지만

아이는 이런제도속에서 사는것이 아니라 사랑속에서 산다는것~~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주저리주저리~~~ 저런 주저리 해봤네요~~


그냥~~~ 이미 아이 낳은 엄마의 생각이니... 하며 읽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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