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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참나무에서 열리네요

by 하루를재미나게 2015.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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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에 오르면 밤송이 같은 열매들을 자주 봐요!

그러다 아이랑 겉다가 떠어진 송이를 보고 갈라봤더니 알맹이가 있는데 꼭 밤 같은거있죠!

그래서 아이에게 '이거 밤나무 인가봐'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답니다. ㅜㅜ

그런데~~ 알고봤더니... 밤이 아니라 도토리라더라구요 ㅎㅎㅎㅎ

밤나무가 아니라 참나무였던거죠!!




어쩐지 열매가 쫌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ㅜㅜ

한순간에 무식한 엄마가 되었답니다.

문젠 이거 밤나무인가봐를 사람들 지나가는 거리에서 그랬다는거죠 ㅜㅜ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뭐라고 했을까요~~ ㅋㅋ

분명 '이건 밤나무가 아니라 참나무 입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으신분들이 계셨을꺼에요 ㅋㅋㅋ ㅜㅜ




산에 오를일이 잘 없고 나무들을 잘 모르는 완전 도시쟁이 엄마이기에~

오랜만에 오른 산에서 이런 부끄러운 짓을 하고 난 후로 제대로 한번 알아보았답니다.

사진도 찍어보고 열매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자세히 보구요 ㅎㅎ





아직 익을때가 아닌지라 완전히 익은 도토리는 볼 수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도토리가 참나무에서 열리고 밤송이 같은 송이에서 자라다가 나오는것도 알았답니다.

도토리는 도토리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이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한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산에 오르다가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다가 도토리묵을 해서 먹는다고도 하더라구요.





도토리묵도 잘 못 만들면 쓴맛이 강해 먹지 못한다고도 해서~~ 전 그냥 만들어 먹는건 포기하고

도토리묵 잘 만드는곳에 가서 사서 먹는걸로 만족 하려 합니다. ㅎㅎ

5일장에 도토리묵 잘 하는 곳이 있거든요!!

여기에서 사서 먹는걸로 ㅎㅎㅎ

일단 도토리, 참나무를 제대로 알았으니 다음엔 제대로 이야기를 해줘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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