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루 고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워낙에 고기를 좋아하는 님이 계시기에....
ㅎㅎ 저도 고기맛을 점점 알아가고 있습니다.
시부모님도, 시댁식구들도 고기를 좋아하는터라 처음 시집와서 고기 드시는것 보고 완전 놀랄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먹다보니 저도 고기를 어느정도 먹는것 같습니다.ㅋ
한참을 고기를 못먹던 차에 요번에 한번 먹고 싶어 구이용으로 삽겹살을 샀답니다.
요즘 돼지고기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먹고 싶으니 사야죠!! 제 몸이 고기를 부르는 날이니 말이죠 ㅎ
애기아빠도 오랜만에 고기 굽는다고 좋아해주네요 ㅎㅎ
한동안 치킨을 먹어서 ㅎㅎ 따로 돼지고기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지요.
숯불에 구워먹는것이 최고로 맛나지만.. 아침부터 숯불지필수도 없고
그냥 후라이팬에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고기 구울때 필요한건 굵은소금과 후추만 있으면 되죠!
따로 허브니 뭐니 하는거 필요 없이 이 두가지만 있어도 고기맛은 좋지요.
다들 동의하시죠?? ㅎㅎㅎ
누군가 고기구울땐 딱3번 뒤집는다고 하죠!! 그래야 고기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도 그래서 3번정도만 뒤집어준답니다.
뭐~~ 난중에 잘게 잘게 잘라서 이리저리 뒤적거리며 굽긴합니다만..^^
돼지고기이기 때문에 바삭 구워서 먹는것이 좋지요!
애기아빠는 색깔만 바뀌면 먹으면 된다고 하지만..ㅎㅎㅎ 그러다 탈나죠!
굵은소금으로 구우면 일반 소금보다 고기에 간이 더 잘되는것 같습니다.
많이 뿌리진 않지만 골고루 간이 잘되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더 좋아요!
아침에 이렇게 구워 먹었습니다.
누구는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 먹는다고 하시겠지만..ㅎㅎ 저도 처음엔 그랬답니다.
먹다보니 아침에 먹는것도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네요!!
사진보니... 음....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다음에 또 사서 먹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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