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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재미나게

쌀국수 만들기 완전 망했다..

by 하루를재미나게 201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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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면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포스팅글에도 면요리들.. 뭐~~ 간단하게 끓여먹는 라면이 다이지만.. 좋아하는편이라... 자주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번엔 오랜만에 쌀국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쌀국수도 좋아하는데~ 주변에 쌀국수집이 없어서 못먹은지가 오래되어...

간단하게라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자 하는 생각에 샀답니다.







한봉에 2인분 가량의 쌀국수가 들어가 있다는데...

솔찍히 양이 많아서 저흰 3명이 먹어도 괜찮을것 같은 양이더군요~

둘이 먹기에는 쫌 많아요~~ 아이가 있다면.. 어른둘에 아이 한명 정도는 먹을 수 있을 양입니다.

일단 처음 해 보는거라~ 만들어 먹는법을 한번 읽어봅니다.

어라~~ 그런데... 재료가 필요하군요~ 숙주도 있어야 하고~~~

이런거 다 들어가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ㅎㅎ ㅜㅜ







저희는 점심을 쌀국수로 해 먹기로 했습니다.~

2인분이라~~ 쌀국수, 국수장국, 칠리소스 2개씩 들어가 있네요~~

결국 쌀국수 안에 들어가는 야채는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몰라서.. 최대한 있는것으로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일단 쌀국수를 삶아야 합니다.

끓는물에 쌀국수 2인분을 모두 넣어서 삶아줍니다.

3분정도 삶아주면 된다는군요~~ 뭐 보면서 삶아주면 되겠습니다.







다 삶으면 국수를 건져서 깨끗히 씻어줍니다.

제가 볼땐.. 국수 씻을때 처럼 박박 씻어주는것이 좋을것 같더군요.

전 그냥 흐르는 물에 그냥 씻어주었더니... 이상한 냄새가 가시지 않았답니다. ㅜㅜ







쌀국수를 삶아주면서 따로 옆에 냄비 하나를 더 올려서 물을 끓여주는데요~

바로 국수장국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한쪽에선 국수를 삶고 한쪽에선 국수장국을 만들어 줍니다.







일단 그릇을 준비해서 쌀국수를 올리고 아침에 먹었던 콩나물국의 콩나물을 올리고 ㅎㅎㅎ

냉동실에 있는 파를 넣어줍니다.

그냥 보면.. 그럴싸하지 않나요 ㅎㅎ







이상태에서 팔팔 끓는 국수장국을 부어줍니다.~~~~

이러면.. 비쥬얼은 쌀국수 같지요~







그런데~~~~ 음~~~ 아무래도 역시나.. 냄새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냄새가~~~ 역해요~~ ㅜㅜ 

아이도 냄새가 싫어서 그런지.. 잘 먹던 아이인데.. 안먹을려고 하네요~

그냥.. 배고프니 먹었습니다.

그래도 칠리소스를 조금 넣어주니.. 이상한 냄새는 나아졌는데...

전체적으로 이상한 꾸리꾸리한 냄새는 가시지 않는듯 했습니다.

맛도 없고~ 냄새는 역하고 윽~~ 마음같아선.. 그냥 버리고 싶었으나.. 배고픈 상태라~ 그냥 배채운다 생각하고 먹었네요~

아이도 억지로 먹다가.. 도저히 안되었는지. 면요리 좋아하던 녀석이 남겨놨네요~

이런.... 

결국 집에서 쌀국수 만드는것은 실패로 끝났어요~

다음엔.. 따로 장국을 만들고~ 쌀국수면도 괜찮은것으로 골라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꼭 숙주깔고 해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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