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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재미나게

곤드레밥 집에서 만들어먹기

by 하루를재미나게 201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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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집 찬장의 뒤지면서... 찾은.. 곤드레밥용 건야채!!

이거 언제 샀더라??? 한번 해 먹을 생각에 샀던것 같은데.. 사고난 다음 까맣게 잊어 버린것 같아요.

얼마나 오랫동안 묶혔던건지... 유통기한까지 지나가 버렸어요.. ㅜㅜ

이런~~~ 다행인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 겨울인데다가.. 건야채라 요녀석들 상태는 그런데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한번 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저희 집 식구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채.. 그냥 맛나게 먹었다는... ㅋㅋ

마트에 가면.. 이런걸 한번씩 보셨을텐데요..

그냥 밥솥에 넣어서 밥을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는 건야채들을 볼 수 있어요.

간단한데... 그래도 곤드레밥 만드는거라 그런지... 생각보다 손이 가는군요.







일단 물을 끓여서 말린 곤드레를 쌂아줍니다.







중간에 강낭콩도 들어가 있어요.

그냥 이대로 쌂아줍니다.







바글바글 쌂아줍니다.

어느정도 나물이 풀어지고.. 먹을만 해질때까지요.

저 같은경우 이렇게 5~10분정도 끓여주고.. 끓인물에 한동안 담궈줍니다.

그러면.. 쫌 더 연해질꺼란 생각때문이죠.







건져서 살짝 씼어주고 물기를 짜줍니다.

끓였던 냄비 그대로.. 물기를 짠 곤드레를 넣어서 들기름과 간장으로 주물럭주물럭 간을 해줍니다.

이때 개인적인 취향으로 마늘도 뽀아서 넣어줬습니다.

마늘도.. 몸에 좋잖아요.ㅎ







미리 손으로 주물럭 주물럭 해줍니다.

이러면 간장간이 골고루 베이겠죠!!







그리고 그 냄비 그대로 불위로 올려.. 달달 볶아줍니다.

음..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곤드레밥입니다.

볶으면서.. 그냥 나물로 먹어도 좋겠다 싶더군요.

중간중간 강낭콩만 빼면.. 말이죠^^







아무튼.. 다 볶고 난다음..

압력밥솥 (전기밥솥)에 불린 쌀과 곤드레를 넣고.. 물을 맞추고.. 밥을 만듭니다.







짠!!! 이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곤드레밥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찹쌀을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는데.. 저흰 찹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맨쌀에 곤드레밥을 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간장양념을 넣고 비벼 먹으면 정말 맛나죠!!


유통기한 지난지도 모르고.. ㅋㅋ

아이나 아기아빠나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

물론.. 저도 많이 먹었죠!! ㅎ

이런 건야채들 사서.. 이렇게 해 먹는것도 좋군요!!

마트에 가서.. 또 사게 되면... 이번에 잊어버리지 않기로.. 기약하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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