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를 재미나게

두부조림 어간장으로 만드니 맛이 좋군요

by 하루를재미나게 2015. 11. 18.
반응형





집에 있는 반찬이 뚝 떨어지고 말았죠.

급하게 장을 본것중에 두부가 있어서 오랜만에 두부조림을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어간장 포스팅 후 어간장으로 만든 음식 포스팅도 살짝 요청이 있어서 ㅎㅎㅎㅎ

한번 올려봅니다.







두부조림은 제가 참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만드는데 솔찍히 손이 많이가는 요리랍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자주 하게 되는 요리죠.

이번엔 그냥 후라이팬에다 두부를 굽고 조리고 한번에 해보려고 했습니다.







기름을 둘러 두부를 부쳐줍니다.

그러는 동안에 양파와 마늘을 채 썰어서 준비를 하고







덩달아 조림용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보통 일반 간장을 사용하지만 이번엔 어간장을 이용해 만들어봤습니다.







어간장의 색이 일반 간장색보다 많이 연해요

그리고 꼭 젓갈액젓같은 느낌에 냄새도 그랬어요.

아무튼... 색이든 냄새든 그런건 뒷전으로 하고 양념을 만들어 봅니다.







양념은 간단합니다.

어간장, 고춧가루, 후추약간 이렇게 넣어주면 됩니다.

이번에 만들때 설탕은 넣어주지 않았습니다.

바쁘게 만들다 보니 잊어 버렸지요 ㅎㅎ ㅜㅜ








두부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후라이팬 그대로 해서 약한불에서

양파와 마늘을 올리고 양념장을 부어 줍니다.

양념장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 두부가 잠기진 않았습니다만..

이대로 굽고 한번 뒤집어 주고 다시 한번더 뒤집어 주면 골고루 양념이 들어간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두부조림이랍니다.

물기가 없이 잘 만들어 진것 같아요..

일반 간장에 설탕을 넣어 조린 두부조림보다

어간장에 설탕을 뺀 조림이 훨씬 맛이 좋았답니다.

아무래도 간장이 맛있어서 그랬나봐요..

들어간 양념들은 거의 똑같은데.. 맛이 훨씬 좋은걸 보면요!!

만들고 하루만에 다 먹었답니다. ㅎㅎㅎ

다들 맛나게 먹어줬네요..

아~~~~ 다음 반찬은 뭘로 할찌.. 고민이 되는군요 ㅜ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