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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재미나게

유통기한지난 식품 먹어도 괜찮나요?

by 하루를재미나게 201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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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둘째녀석이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까지 기다렸다 가야 하는데... 혼자먹을 생각을 하니.. 괜히 우울해집니다. ㅜㅜ

그래도 적응을 잘 해가는 아이를 보면서~ 나름 안도감도 생기고 괜히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

아무튼.. 점심을 혼자떼울려고 하니.. 그냥 간단하게 먹으려 합니다.







간편하게 라면을 먹을려고 생각하다..

냉장고 구석에 있던 우동이 생각이 나서 꺼내서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미 유통기한이 한달넘게 지났어요 ㅜㅜ

생우동이라 먹어도 될까 싶다가도.. 일단 냉장고에 계속 있었고.. 밀폐된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는거라..

괜찮겠지 싶어 끓여먹어보기고 합니다.

끓이다가 맛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이상하면~~ 그냥 버리는걸로 하고 말이죠.







보글 보글 끓어오를때 생우동면과 스프, 간장소스를 넣어서 끓여봅니다.

일단 생면 냄새를 맡아보니.. 음.. 뭔가 신냄새가 나는데... 본래 나는 냄새인건지.. ㅜㅜ

역하거나 심하지 않아서 본래 나는 냄새인가도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 넣어봅니다.







다 끓이고 가져와서 냄새와 국물맛을 봅니다.

ㅎㅎㅎㅎ 

다행히 맛이 변하진 않았군요~

본래 가지고 있던 맛이 납니다.

면도 그렇고~~~ 그냥 먹습니다. ㅋ







보통 유통기한이 지나면 못먹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딱히 그렇지 않다는군요.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가계에서 유통하는 기한을 정해둔거라는거~~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완전히 못먹는건 아니라는거죠!!


생우동이라 조금은 걱정했습니다만.. 그래도 먹는데 문제 없이 잘 먹었어요^^


아이데리러 갈 시간을 맞추다 보니 대충 때우고 말았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의 여유는 좋지만.. 이렇게 혼자 밥먹는건.. 왠지 쓸쓸하다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이것도 적응되면.. 뭐~~~ 즐거운 여유시간이 되는거죠 ㅋㅋ

미안해~~~ 딸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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