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복통 있을때 먹어주면 좋데요.

요즘 겨울장염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신년에 먹었던것이 잘 못된것인지.. 남편이 갑작스럽게 설사, 복통을 겪는데...

먹으면 나오고 먹으면 나와서.. 아주 힘들어 하더군요.

혹시 장염이 아니냐 했더니... 일단 열이 나지 않아서 병원가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와서 먹었더니...

그래도.. 속이 미식거리고 복통후 설사를 계속하더군요.

다행히 아는 의사선생님이 계셔서 물어봤더니..

열이 안나서 다행이다며~ 스멕타 라는 약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약국에 가서 3일치 정도 사왔습니다.

한포당 500원정도 하더라구요~

전 그냥 알약일꺼라 생각했는데.. 현탄액 약이네요

문젠 작은 약국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쫌 큰 약국에 가서 사오느라 돌아다녔답니다. ㅜㅜ

아무튼.. 언제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의사쌤 말씀으로는 밥 먹기전에 먹어주면 괜찮다고 식전에 한포 먹고~

죽을 먹고 했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통증은 쫌 괜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설사도 쫌 나아지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무리하게 먹거나 하면 다시 비슷하게 되긴 하지만.. ㅜㅜ

약을 먹고 죽으로 속을 달래면.. 괜찮아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겨울철에 장염이라니....

요즘 겨울이 그렇게 춥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집 저집에서 장염소식이 들리는것이.. 한참 유행인가보다 싶어요~

남편이 다이어트 한다고 조절하다가.. 갑자기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집안내력에 장염걸리신분들이 없다보니.. 특이체질이라니.. 하면서 웃으면서 잘 넘어갔습니다만..

정말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 처음보네요.

스멕타를 먹을때 주의할사항은 다른약과 같이 복용하면 안된답니다.

약성분까지 흡착을 하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체내에 흡수되는 약물이 아니기 때문에 영유아도 복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한번씩.. 복통을 하거나.. 위가 쓰리거나 할때 먹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겨울장염 다들 조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