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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혼밥족 혼자밥먹는사람들이 늘었다.

by 하루를재미나게 201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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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잠깐 살았었는데요.

해외에 오기전까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해외에서 살다보니.. 저희 부부가 크게 한가지 느낀점이 있었답니다.

한국에선 가족끼리 저녁을 먹거나 식사 하는것이 잘 안되도.. 문제는 없었는데... 

어라!! 해외에서 살다가 다시 한국에 오니.. 말이 달라지더라구요.

크만큼 해외에서 살면서 가족끼리 식사를 하고 저녁을 같이 먹는 횟수가 많았던 관계로

부부도 가족들도 크게 느꼈던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서 저희 부부가 다짐한것이..

다른건 잘 못해도 같이 식사하는거는 지키자였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것을 느낍니다.

잦은출장과 야근으로 점점 식사횟수가 줄어들더군요.

그렇게 지키려고 애를 쓰지만.. 사회가 그렇게 도와주지 않음을 느낍니다.







남편이 늦게 들어오거나 출장을 가게 되면.. 저도 집에서 아이들과 요리를 해서 먹는것보다는

외식이나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때울때가 있는데요.

뭐~~저야 편하지만... 아이들 영양을 생각하면 이러지 말아야지 싶습니다.

은근히 늘어나는 외식비, 식사비용 무시못할것 같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조껀 아침은 먹인다 위주 입니다.

저녁을 같이 먹진 못해도.. 아침도 같이 먹지 못해도 아침은 꼭 먹이고 보낸다~

아침이 바쁘고 제가 밥을 못 먹더라도.. 밥이 아니고 빵이 되더라도 말이죠!

아침식사만큼은 챙겨 먹어야 하루가 든든하잖아요!

아이들이 크고 학교를 다니고.. 아침일찍 등교를 하고 늦게 하교를 하는 때가 오겠지만... 

그래도 같이 식사하고, 식사중 이야기꽃이 피는 그런 식탁을 상상합니다.

저만의 상상이 아닐것 같아요.


남편도 이부분이 중요하다는것을 잘 알기에~ 지키려고 애를 쓰지만...

남편도.. 우리나라 가장들이 한결같이 느끼는것이 있을꺼에요.

쉽지 않다!!!!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선 회사의 몸과 마음을 받쳐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야근과 잦은 회식을 해야되고... 그러다 보면.. 가족의 행복을 위해 돈을 벌지만.. 실제적으로 과연 가족들은 행복한걸까??? 나는 행복한걸까??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것 같아요!


사회가.. 회사가... 쫌더 오픈이 되고.. 문화가 쫌더 변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아주 큰~~ 가정주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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