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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재미나게

뽑은무로 깍두기담그는법

by 하루를재미나게 201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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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농사를 조그맣게 지으시는데... 이번에 무를 뽑았답니다.

알이 큰건 아니지만 작은거 몇개를 가지고 깍두기를 담아 먹기로 했습니다.

시댁에서 키우는거라 약도 별루 치지 않았고 땅도 좋은곳이라 그런지.. 담고난다음 무 맛이 아주 좋더군요^^

채소는 시댁에서 키운것으로 먹으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ㅎ








모를 깨끗히 씻고 무를 깍두깍두 써는데.. 힘을 너무 줬던지..

칼이 너무 안들었던것인지.. ㅜㅜ

미끌려서 손툽을 갈라놨네요.

다행히 칼에 비진 않아서 다행이였는데.. 칼이 미끌어지다니...ㅜㅜ 너무 안들어도 안드는건가 싶었습니다.

다음엔 애기아빠한테 한번 갈아달라고 해야겠어요.








다 썰은 양이 제법 많더라구요.

담을곳이 큰양동이가 없는관계로 작은곳에 두군대로 나눠 소금과 설탕을 넣고 절여주었습니다.







절이는 동안에 풀도 쏘우고 양념장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양념장이라 해봤자.. 멸치젓에 새우젓조금, 생강, 마늘, 고추가루가 다죠!!

딱히 특별한 양념거리들은 없습니다.^^

집에 있는거 몇가지만 가지고 만들었죠..







미리 풀어놓은 풀에(찹쌀풀이 없어서 그냥 밥풀로 만들었습니다. ㅎ) 갈아놓은 양념들을 넣고

고추가루를 넣어서 간을 맞추고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다 절여진 무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주면 끝이죠!!







완전 간단하게 만들어지죠!! ㅎㅎㅎ

무 썰때만 손이 많이가지 별다르게 손이 많이가는건 없어요!!

양념장을 쫌 많이 만들어졌는데...

무도 뽑으면서 배추도 뽑았거든요... 알맹이가 알차서 이걸로 겉절이 해 먹으면 맛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양념으로 배추겉절이 해서 먹어야할것 같아요^^

이걸로.... 음... 어찌보면 라면용반찬이 만들어졌다 해야하나요... ㅎㅎㅎㅎ

만들고 나서 바로 라면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그래서 아이랑 끓여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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