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채볶음 맛있게 만들려면 마요네즈가 필요해요

저희집 애기아빠가 참 좋아하는 밑반찬중에 하나가 진미채볶음입니다.

어릴때도 이것만 있으면 그렇게 밥을 잘 먹었다고 할 정도로.. 지금도 무척 좋아하는 진미채볶음이죠.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보니.. 처음에 만들땐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친정집에서 만드는 방법으로 만들었는데... 그다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별루 없는..

말그대로 진미채에 고추장넣어 볶아먹은 맛이였답니다.

그러다 아는분을 통해서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았는데요.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알고봤더니.. 제가 넣는 재료에서 마요네즈만 넣어주면 되었답니다.

마요네즈를 넣어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일반 반찬집에서 파는 그런 진미채볶음을 만들수 있다지 뭐에요!

그래서 만드는 방법을 익혀서 만들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마요네즈를 진미채랑 같이 주물럭 주물럭 무쳐둔 다음

후라이팬에 불을 올려 달달달 볶아줍니다.

마요네즈안에 기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두루지 않아도 되죠!!

달달 볶다보면 맛있는 냄새가 올라옵니다.~

이때 고추장과 물엿 또는 올리고당을 넣어서 볶아주면 맛있는 진미채볶음이 완성이 됩니다.

마요네즈를 넣지 않을때는 만들고 냉장고에 보관해서 다시 꺼내 먹으면 딱딱하거든요. ㅜㅜ ㅎㅎㅎ

그러나 마요네즈를 넣고난 다음부터는 딱딱한 진미채볶음을 먹지 않았답니다.

부드러움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윤기가 흘러서 더 맛나 보여요. 

그리고 확실히 더 맛이있고 좋답니다.

이런걸 만들지 못해서 한번씩 사서 먹기도 했는데..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맛나는 볶음요리를 만들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