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라면 음...뭔가 아쉽다.

역시나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또다른 라면을 한번 먹어봅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라면종류들이 정말 많아진것 같아요!!

맛들이 다 다를지.. 아님.. 비슷한데.. 이름만 바뀐건지... 

아무튼 종류가 참 많습니다.

해물라면이라고 오징어, 새우, 홍합, 미더덕 까지 첨가가 되었네요.

과연 어떤맛을 낼지.. 정말 얼큰하고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낼지...

그리고 해물이 들어간 만큼 해물맛이 날지...

은근히 기대하면서.. 아이랑 점심으로 끓여 먹어봤습니다.

제품에 주로 들어가는 소맥분 팜유가.. 국산.. 아니. 국내산도 아니군요.

나 수입한 재료들이네요.~~ 음.. 뭐 왠만한 재료들이 다들 수입이니.. 그냥 넘어가죠.

다행히 들어간 해산물들은 거의 국산이군요 ㅎ

저정도양으로 해물맛이 날것인지... 조금 의심이 됩니다.

따로 조미유 같은건 없군요.

일반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 두가지만 들어가 있습니다.

오~~~~ 생각보다 해물양이 많아 보입니다.

대부분이 오징어같긴 한데... 뭐~ 다른것보다는 왠지 많아보이기도 합니다.

별다른 내용물을 넣지 않고 그냥 제가 먹는 방법대로 끓여서 먹어봅니다.

건더기가 쫌 많아 보입니다.

은근히 기대되는 마음으로 한입 먹었는데....

음..... 미적지근한.. 맛!!!

약간 너O리 맛도 나고~~ 분명한 맛이 나지 않는군요.

해물라면이라면.. 해물맛이 나야 되는데.. 음.. 뭔가 아쉬워요.

라면종류들이 많아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맛도 다양해져서 좋긴 한데...

이렇게 불분명한 맛을 내는 라면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이 은근히 듭니다.

음... 아쉽다.. 조금만 더 해물맛이 강하다면 정말 맛날것 같은데.. 아쉽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