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잼롤케익 정항우껀데... 음.....

날씨가 쫌 풀리는건지.. 어제보다는 덜 추운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전 아이들 밥 챙겨주고 간식챙겨주느라 하루가 피곤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주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남편이 저녁에 정항우케익이라고 가져왔는데요~~

아마도 누가 줬나봐요!! ㅎㅎㅎ 롤케익이라고 가져왔는데..

"정항우?" 하면서.. 내심기대한 케익이랍니다.

정항우케익 이름만 들어도 유명하죠!!

케익 맛있다는 소문도 자자하고~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양이 적은데다~~~

체인점이 몇 없어서 잘 못먹는건데요.

이렇게 누가줬더라고 챙겨오는것만으로도 감사감사~~ ㅋ

아이들 간식꺼리로 요녀석 채택!!

아이도 저도 신나서 뜯어 먹기로 합니다.

박스포장은 살짝 옛날틱합니다.~~ ㅋㅋ 색도 그렇고 살짝 센스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박스포장!!

롤케익 하면 파리바게트 롤케익이 생각이 많이 나는데요~

최근에 먹기도 했고!! 일단 다른빵들보다는 훨씬 맛나서 자주 접하게 되는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포장을 뜯고 이렇게 비닐포장이 한겹 되어 있습니다.

파리 롤케익은 비닐에도 점선이 되어 있어서 쉽게 뜯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건 그러지 않아서 비닐을 다 뜯어내어야 합니다.

이렇게 아이들 먹기 좋게 잘라주었어요!!

아이들은 롤케익을 보자마자 달려들고~~ 한손엔 빵을 한손엔 우유를 들고 먹어줍니다.~^^

딸기잼롤케익이라~~ 딸기와 생크림이 들어가 있는 파리 롤케익과 확연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속에~~ 뭔가 없다. ㅜㅜ

그리고 너무 달다.. ㅜㅜ

딱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맛있을 맛입니다.

아이들도 너무 단지~~~ 두조각 먹고는 먹으려 하지 않는군요~

어라~~~~~~

정항우케익 한번씩 느끼는건데....

왜 유명한건지.... ㅜㅜ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는건 사실입니다.

뭐~~ 재료가 좋거나 맛은 사람마다 다르니... 누구는 좋다고 하고 누구는 아닌것 같고~ 왠지 호불호가 명확히 나눠지는듯한 느낌!!!

몇번접해보지 못한 케익점이긴 하지만.. 딱!! 좋다고 하기에는.. 뭔가 아쉬워요!!

저희집 아이들이나 저의 입맛이 싼맛인건지.. ㅋㅋㅋ ㅜㅜ

일단 맛난간식 먹은걸로 만족합니다. ㅎ